- 수지-설리-아이유, 올가을 트렌드 합체 ‘그래니 · 매니시 · 오버사이즈 룩’
- 입력 2015. 09.22. 17:13:4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온라인 패션시장의 모바일 구매 비중이 급증하는 등 PC에서 모바일로 구매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또 남성과 여성의 패션스타일이 닮아가고, 20대가 60대 패션을 모방하는 등 세대 간 스타일도 교차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9월 약 20일간 오픈마켓 11번가 내 패션 카테고리의 모바일 매출 비중은 전체의 71%를 차지, 모바일 매출 비중이 웹 매출 비중을 뛰어넘었다.
또 넉넉한 사이즈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스웨트 셔츠 등 남성용 의류를 구매하는 여성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스키니진이나 클러치백 등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패션 아이템을 구매하는 남성들도 크게 늘었다는 결과다.
특히 올가을에는 복고의 유행으로 2030세대가 꽈배기 스웨터 등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옷을 활발하게 구매하고 나섰다. 겨자색 스웨터,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꽃 장식이 달린 카디건 등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일명, 그래니룩은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트렌드다.
이에 설리처럼 실크 원피스 위에 데님 재킷을 입거나, 자잘한 주름이 더해진 스커트와 롱부츠를 함께 매치하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적절하게 믹스한다면 현명한 그래니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 데님 와이드팬츠, 체크무늬 셔츠 등 7080 감성을 부르는 복고 의상도 올 가을 강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니멀한 스웨트 셔츠를 매치해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하거나 판초, 챙 넓은 모자 등을 곁들여 복고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도 있다.
실제로 같은 기간 11번가 내 데님 와이드팬츠 매출은 지난해보다 114% 상승하는 등 많은 여성들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근한 느낌을 주는 오버사이즈룩도 인기다. 넉넉한 사이즈의 아우터나 팬츠 하나만 잘 골라도 무심한 듯 멋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11번가 내 야상 점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었으며,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긴 오버사이즈 롱코트 매출도 38% 증가한 추세다.
또 올가을에는 부드러운 스웨이드에 주목해야 한다. 11번가 내 스웨이드 소재 신발 매출은 지난해보다 95%, 의류는 144% 증가했다. 특히 프린지 장식이 들어간 아이템들이 각광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아이유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모티프로 스타일링한 영화 ‘레옹’의 마틸다처럼 목에 두른 초커 목걸이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11번가 내 초커 목걸이의 매출은 지난해 보다 42% 늘었고 이 외에 니트 소재로 된 헤어밴드와 수지가 두른 듯한 연출이 가능한 얇은 스카프도 올 가을 액세서리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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