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 ‘키작녀’의 짜리몽땅 패션 ‘하이웨이스트의 역효과’
- 입력 2015. 09.24. 08:44:4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키가 채 160cm가 안 되는 작은 키의 여성들은 조금이라도 커 보여야 한다는 강박과 유행하는 옷을 입고 싶은 욕망에 때로는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하게 된다.
박나래
최근 몇 년간 유행하고 있는 하이웨이스트는 상대적으로 하체를 길어보이게 하는 아이템으로 알려져 키가 작거나 다리가 짧아 고민인 여성들 사이에서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하이웨이스트 스커트와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구분하지 않으면 최악의 결과가 초래된다.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는 허리선 또는 허리선 위에서 시작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확실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다리가 아닌 허리만 길어 보여 오히려 다리를 더 짧아보기에 해 키가 작은 여성들에게는 치명적이다.
동그란 얼굴에 작은 키가 귀여운 인상을 주는 개그맨 박나래는 하이웨이스트 블랙 쇼츠에 화이트 스웨트셔츠를 바지 안으로 넣어 입고 앵클부츠까지 신어 굵고 짧은 다리를 더욱 도드라져보이게 했다. 또 디스트로이드 하이웨이스트 데님쇼츠는 바지가랑이 위치에서 찢어진 팬츠로 인해 하체로 시선을 집중하게 해 단점을 부각했다.
하이웨이스 팬츠는 키가 작냐 크냐보다는 상, 하체 밸런스가 좋고 허리에서 골반으로 이어지는 선이 예뻐야 하는 까다로운 신체조건을 갖춰야 한다.
따라서 키가 커보이고자 하는 욕심에 하이웨이스트를 선택하면 오히려 역효가가 나기 십상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