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패션 ‘회색남자’ OX. 그레이+블랙 극과 극 ‘조권 곽동연 vs 이재진’
- 입력 2015. 09.25. 09:22:3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주말을 포함한 3박4일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있다. 여름이 유독 길어 미쳐 가을 옷을 채 장만하지 못해 추석 연휴 옷차림이 고민이라면 ‘회색패션’이 적절한 대안일 수 있다.
곽동연, 'FT아일랜드' 이재진, '2AM' 조권
특히 남자들은 추석이라고 특별한 옷을 챙겨 입기보다 평상시 가지고 있는 옷을 적절하게 활용해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을 따라 친척집을 찾는 1, 20대들은 자신의 평소 패션신조를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FT아일랜드’ 이재진은 지난 24일 KBS 웹드라마 공동 제작발표회에 생지 스키니진에 블랙과 그레이가 조합된 오버사이즈 디스트로이드 스웨터를 입고 블랙 패도라와 앵클부츠로 마무리한 쿨시크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재진의 회색패션은 시크 지수에서는 탁월하지만 추석 명절패션으로는 부적합하다. 동년배에게는 쿨한 형이나 오빠쯤으로 인기를 끌 수는 있지만, 어른들의 혀를 차는 소리를 감당해야만 한다.
반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곽동연은 블랙팬츠와 화이트셔츠에 옅은 그레이 재킷을 입어 어른들이 사위 삼고 싶을 만큼 늠름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추석이라고 해서 포멀룩을 갖춰 입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연극 ‘택시드리벌’ 공연장을 찾은 ‘2AM’ 조권처럼 블랙팬츠에 그레이 스웨트셔츠를 입는 깔끔한 캐주얼룩도 명절패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추석은 평소에 자주 보지 못하는 일가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때는 제 아무리 패셔니스트라고 자부해도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간결한 옷차림을 하는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