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커 딸 “父 사망은 차량 화재 때문” 프로쉐 상대 소송
입력 2015. 09.30. 09:09:05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2013년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의 딸이 포르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지난 28일(현지시각) “고(故) 폴 워커의 딸 미도우 워커가 고인이 사고 당시 타고 있던 차량 포르쉐 카레라 GT의 제조사인 포르쉐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도우 워커는 “포르쉐 카레라 GT가 충돌했을 당시 아버지는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다”며 “사고 직후 생존해 있던 아버지는 충돌 후 1분 20초 만에 발생한 화재로 인한 기도 손상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도우 워커 측은 사고 차량의 구조상 연료 탱크가 파손될 경우 치명적인 화재가 발생한다는 관련 증거를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 워커는 지난 2013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그가 탄 포르쉐 차량은 사고 직후 거리에 있는 등주(light pole)에 충돌했으며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폭파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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