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 강소라의 단점 극복기 ‘목짧녀의 롱헤어 연출법’
입력 2015. 09.30. 11:22:21

강소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헤어스타일하면 의례 얼굴형을 우선으로 하지만, 실제로 목 길이나 형태를 고려하지 않으면 답답한 인상을 주기 십상이다.

특히 롱헤어를 고집하는 여자들은 자신의 목을 세심하게 살펴봐야 어딘가 모르게 어색해보이거나, 세상과 담을 쌓고 사는 듯한 이미지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볼륨 있는 보디라인과 긴 다리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는 강소라는 시원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짧은 목으로 인해 카메라 각도에 따라 어딘지 어색해 보이는 느낌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처럼 단점으로 부각될 수 있는 목선이 레이어드커트 롱헤어로 인해 남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목이 짧은 여성들에게 일자 롱헤어는 목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나게 해 짧은 목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 치명적이다. 그러나 턱 선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레이어드 커트를 하면 머리끝이 목선을 리듬감 있게 가려 상대적으로 길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또 깔끔하게 포니테일로 묶으면 목선은 도드라지지만 얼굴 목 어깨선이 노출되면서 목선이 연장돼 보이는 착시 효과를 노릴 수 있다. 그러나 이때 쇄골이 살짝 드러나는 네크라인을 선택해야 짧아서 답답한 목의 단점을 보다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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