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김소현 17세 동갑내기의 ‘질풍노도 패션’, 글램걸 vs 시크걸
입력 2015. 09.30. 13:45:47

김소현, 김유정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김유정과 김소현이 99년생 동갑내기 아역배우라는 이력에 MBC ‘해를 품은 달’에서 라이벌로 만난 인연은 물론 같은 소속사까지 남다른 인연으로 얽혀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뛰어난 연기력과 10대임에도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화보를 통해 보이는 모습은 10대라는 연령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이럴 듯 비슷한 이력과 배우로서 비전을 공유하지만 김유정은 동그란 이목구비에 젖살이 채 빠지지 않은 귀여운 외모를, 김소현은 마르고 가녀린 체구에서 풍기는 청초한 듯 강단 있는 이미지로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김유정은 글램걸 이미지로 변화되고 있는 반면, 김소현은 분위기가 깊이를 더해 배우로서 각자 다른 길을 짐작하게 한다.

김유정은 한 잡지 화보에서 데님쇼츠와 네이비 스웨트셔츠에 레드와 블루가 조합된 비니를 쓰고, 발목양말과 운동화로 마무리해 걸그룹을 연상하게 하는 상큼 발랄한 데일룩을 연출했다. 반면 또 다른 잡지 화보에서는 허리선에 절개가 들어간 허리와 배가 노출되는 민소매 데님원피스에 빈티지 패턴의 재킷을 어깨에 흐르듯 걸쳐 입어 영화 ‘로리타’를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중학생 때부터 성숙한 외모로 관심을 끈 김소현은 여성스러움과 당찬 이미지가 조합돼 섹시한 느낌을 더해가는 김유정과는 구별되고 있다.

김소현은 한 패션지 화보 촬영에서 블랙 와이드팬츠에 화이트티셔츠에 버건디 색 레이스 톱을 레이어드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 자신의 일상을 담은 셀카 컷에는 올 가을겨울 핫아이템인 항공점퍼를 입어 의외의 쿨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소현 인스타그램, 마리끌레르, 오보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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