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 ‘올림머리’ 태연·산다라박 vs ‘미디 헤어’ 수지·윤아
- 입력 2015. 09.30. 17:32:49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체형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여자 아이돌의 헤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체형별로 어울리는 옷이 있듯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따로 있다. 체형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체형의 단점을 감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작거나 큰 키의 소유자라면 헤어스타일에 따라 더 작아 보일 수도, 더 커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작은 키의 소유자들에게 긴 머리는 키를 더욱 작아 보이고 할뿐더러 전체적인 스타일을 촌스럽게 보이게 할 위험이 있다. 과장된 펌이나 최근 유행하는 턱선 길이의 단발도 지나치게 어리게 보일 수 있어 피해야 할 스타일이다.
이런 경우 태연이나 산다라박처럼 일명 ‘똥머리’라고 하는 올림머리를 하게 되면 시선이 얼굴 쪽으로 쏠려 키가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작은 키의 귀여운 장점을 살려 산뜻하고 깜찍한 느낌까지 더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 큰 키를 더 시원하고 세련되게 ‘미디 헤어’, 수지 vs 윤아
큰 키의 소유자들은 지나치게 귀여운 스타일을 할 경우 몸집과 어울리지 않아 언밸런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 귀신처럼 보이게 하는 치렁치렁한 긴 머리도 큰 키를 더욱 부각시킨다. 이때 세련된 느낌과 여성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낼 수 있는 미디 길이의 헤어가 제격이다.
여자 아이돌 가운데 큰 키로 유명한 수지와 윤아는 가슴 길이의 미디 헤어를 선택했다. 수지는 모발 끝에 자연스러운 C컬을 넣은 헤어스타일로 세련되고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다소 마른 체형의 윤아는 적당한 웨이브를 넣어 얼굴을 더욱 통통해 보이도록 연출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