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조 라이트 감독 “네버랜드 시공간 벗어난 곳으로 그리고 싶었다”
입력 2015. 10.01. 15:47:21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조 라이트 감독이 네버랜드의 설정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일본 도쿄 페닌슐라(Peninsula) 호텔에서 영화 ‘팬’(조 라이트 감독,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조 라이트 감독과 배우 휴 잭맨, 리바이 밀러가 참석했다.

이날 조 라이트 감독은 네버랜드의 설정에 대해 “네버랜드는 시공간을 벗어난 곳이다. 시 공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꿈같은 공간을 말하는 것이죠. 네버랜드라는 곳은 피터의 상상력의 공간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십 년 전 암울한 런던의 고아원에서 고달픈 현실에서 소년이 벗어나는 탈출구로도 볼 수 가 있습니다. 상상력이란 원래 시 공간을 벗어난 것이라고 봅니다. 영화 속에서도 제가 그리고자 했던 것은 시공간을 벗어나고자 했던 노력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에 있었던 물건을 보여준다던지, 너바나 음악을 들려준다던지 이런 것을 통해 시공간을 벗어난 것을 그리고자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팬’은 갓난아기였을 때 고아원에 버려진 피터(리바이 밀러)가 네버랜드를 장악한 해적 검은 수염(휴 잭맨) 일당에게 납치되어 끌려가면서 자신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다. 검은 수염은 ‘하늘을 나는 소년이 나타나 자신에게 대적한다’는 예언의 주인공이 피터임을 알아채고 그를 제거하려 한다. 오는 8일 개봉.

[도쿄(일본)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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