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조 라이트 감독 “리바이 밀러, 영국식 발음 차이 못 느낄 정도로 잘 해”
입력 2015. 10.01. 15:58:15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조 라이트 감독이 리바이 밀러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일본 도쿄 페닌슐라(Peninsula) 호텔에서 영화 ‘팬’(조 라이트 감독,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조 라이트 감독과 배우 휴 잭맨, 리바이 밀러가 참석했다.

이날 휴 잭맨은 “리바이 밀러가 호주 출신인데 영향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그런 영향력을 내가 끼쳤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런데 결정은 전적으로 조 라이트 감독이 갖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리바이 밀러의 영국식 악센트를 들었을 때 호주아이라는 것을 알아챘냐?”라고 물었고 조 라이트는 “리바이 밀러의 첫 번째 오디션 테이프에는 호주식 영어였다. 그래서 호주 아이인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 다음 오디션부터는 리바이 밀러가 영국식 발음을 잘했다. 차이를 거의 못 느낄 정도로 잘했다”고 답했다.

조 라이트 감독은 “4000개 오디션 테이프를 봤는데 나중에 지쳤는데 그 순간 리바이 밀러 테이프를 보게 됐다. 그리고 이 아이가 피터팬을 하면 좋겠다는 감이 왔다.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팬’은 갓난아기였을 때 고아원에 버려진 피터(리바이 밀러)가 네버랜드를 장악한 해적 검은 수염(휴 잭맨) 일당에게 납치되어 끌려가면서 자신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다. 검은 수염은 ‘하늘을 나는 소년이 나타나 자신에게 대적한다’는 예언의 주인공이 피터임을 알아채고 그를 제거하려 한다. 오는 8일 개봉.

[도쿄(일본)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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