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가슴골 집착’ vs 김혜수 ‘중성 건강미’ 같은 노출 다른 시선 (부산국제영화제)
입력 2015. 10.02. 12:20:39
[부산=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1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위에 오른 하지원이 앞서 고수해온 여성스러운 드레스 코드와 달리 전투적이고 글래머러스한 슈트 스타일 롱드레스를 택해 연일 화제가 됐다.

그러나 하지원은 가린 부분보다 드러낸 부분이 훨씬 많은 과감한 노출에도 건강 미녀라는 칭을 얻어온 김혜수와는 조금 다른 평을 얻었다.

보디라인 장단점을 파악하지 못한 채 스타일 변화에 욕심을 낸 탓이다. 하지원의 치렁거리는 긴 머리카락과 볼륨 있는 재킷의 어깨 장식이 네크라인을 한층 짧고 굵어 보이게 했고, 앞트임이 있지만 발끝에 걸리는 드레스 역시 그녀의 다리 라인을 살리지 못했다.

무엇보다 과감한 가슴골 노출로 인해 섀딩으로 굴곡을 더하려 한 것 같은 어색한 상체 실루엣도 보는 이들에게 부담스러운 요소로 작용했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김혜수의 독보적일만큼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장착하지 못한 점도 하지원이 레드카펫 위에서 중성의 반전 매력을 표현하는데 실패한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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