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거 스플래쉬' 틸다 스윈튼 "캐릭터보다 일하는 사람 먼저 본다" (부산국제영화제)
- 입력 2015. 10.02. 15:58:56
- [부산=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비거 스플래쉬' 틸다 스윈튼이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밝혔다.
2일 오후 3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20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비거 스플래쉬'(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배우 틸다 스윈튼, 모더레이터 이수원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작품은 알랭 들롱 주연의 1969년 탐정 스릴러물 '수영장'을 원작으로 삼은 수수께끼 같은 영화로, 전설적인 록스타 마리안(틸다 스윈튼)과 영화감독인 남편 폴, 그리고 옛 연인인 앨범 프로듀서 해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틸다 스윈튼은 이날 "영화관에 가면 여성의 흥미로운 역할들에 대해 찾아보곤 한다. 하지만 난 작품을 선택할 때 함께 일하는 사람을 먼저 본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도 여러가지 창의적인 작업들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밥을 먹다가도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힌트가 될 수도 있다. 단순히 번개같은 아이디어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우연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상영관은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으로 상영작은 초청작 75개국 304편으로 월드 프리미어 94편(장편 70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장편 24편, 단편 3편) 뉴 커런츠 상영작 등 총 121편이다.
한편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테리한 그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액션과 코믹을 담은 오락액션영화로 오는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