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vs 진백림 ‘청청패션의 진리 대결’, 힙보이 vs 모범생 (부산국제영화제)
입력 2015. 10.05. 08:49:16

유아인, 진백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티셔츠에 스웨터를 겹쳐 입는 것도 모자로 아우터가 종류별로 거리에 등장해 겨울을 코앞에 둔 가을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아우터 중 요즘같은 계절에 더 없이 좋은 아이템이 데님 재킷이다. 데님 재킷은 레이어드에 따라 한 겨울까지 입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변덕스러운 날씨에 티셔츠와 카디건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외부 기온 변화에 따라 체온을 조절할 수 있어 효용성이 높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유아인과 진백림은 각각 한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남자배우답게 각자의 취향을 반영한 청청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유아인과 진백림 모두 생지 데님을 선택했으나 스타일링은 전혀 달랐다. 유아인은 원래 자신의 사이즈보다 2, 3 사이즈는 커 보이는 테이퍼드 피트 데님을 골반에 걸쳐 입고 넉넉한 사이즈의 데님재킷을 걸쳤다. 특히 데님재킷에 다양한 와팬 장식을 더해 ‘힙’한 느낌을 강조해 범상치 않은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하지원과의 열애설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 진백림은 기본 피트의 데님재킷과 팬츠에 네이비 스트라이프 패턴의 화이트 상의와 화이트 옥스퍼드슈즈로 스타일링한 깔끔한 룩으로 무대에 올랐다.

유아인과 진백림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극과 극의 연출이 돋보였다. 유아인은 힙합 감성을 뒤섞어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한 반면, 진백림은 '패션은 기본에 시작한다'는 공식에 충실해 각자의 다른 성향을 드러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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