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2016 S/S 컬렉션, 펑키한 ‘할마’룩 결정체
입력 2015. 10.05. 09:21:03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셀린느 2016 S/S 컬렉션이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됐다.

전 세계 여자들의 워너비 브랜드 중 하나인 셀린느는 이번 시즌에도 특유의 똑 떨어지는 간결한 아이템을 대거 내놓았다.

대신 빈티지한 감성의 체크무늬와 봉긋하게 솟아오른 어깨 실루엣, 손목을 가릴 정도로 긴 소매가 더해져 할머니 옷장에서 막 꺼낸 듯한 그래니룩을 완성했다.



톤 다운된 셰퍼드체크가 더해진 코쿤실루엣 재킷부터 굵직한 마드라스체크가 가미된 오버사이즈팬츠와 쓰리버튼 재킷의 조합처을 비롯해 보디라인 위에 가볍게 떨어지는 적갈색 실크 플리츠 원피스, 이리저리 곡선 장식이 그려진 윙칼라 재킷까지 복고적인 분위기로 쇼가 진행됐다.

그런가하면 한 손에 쥘 수 있는 입체적인 크로커다일 미니 토트백과 라일락 컬러가 입혀진 셀린느의 시그니처 라인 클래식박스, 슬립 원피스에 무심히 걸어 맨 가죽 빅백까지 액세서리까지 클래식한 분위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