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훈남 vs 이병헌 마초남, 이름도 얼굴도 도플갱어 “이미지는 극과 극”
입력 2015. 10.05. 09:31:49

영화 '스물' 이병한 감독, 영화 '협녀, 칼의 기억' 배우 이병헌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이병헌이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배우 이병헌과 자연스럽게 연결됐으나, 최근에는 영화 ‘스물’ 감독 이병헌이 추가됐다. 동명이인인 배우 이병헌과 감독 이병헌은 같은 이름만큼이나 남성미를 상징하는 각진 턱이 도드라져 눈길을 끈다.

이처럼 비슷한 외모지만 이병헌 감독은 하얀 얼굴에 처진 눈매가 선한 인상을 주는 ‘훈남’ 외모의 정석으로 ‘스물’ 출연 배우인 김우빈 강하늘, 준호 보다 더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배우 이병헌은 검게 그을린 피부, 날카로운 눈매, 다부진 입매까지 ‘마초남’ 필수 요건을 응집해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 지는 모습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외모가 특징이다.

또 공식석상에서 드레스코드도 극과 극이다. 이병헌 감독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감독 특유의 자유분방한 감성을 드러낸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영화 ‘스쿨’ 무대인사에서 블랙팬츠에 블랙티셔츠를 입고 그레이 카디건을 걸친 편안한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병헌은 공식석상에서는 근육질의 탄탄한 어깨선을 강조하는 슈트차림을 고수한다. 추문 이후 첫 국내 공식행사였던 지난 7월 24일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그레이 슈트에 베스트까지 갖춘 쓰리피스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강한 신뢰감을 주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각각 80년생, 70년생으로 10살의 나이 차이의 이병헌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앞으로 영화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떻게 반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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