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박소담 정유진 ‘풋풋 스커트룩 열전’, 어색해도 괜찮아 ‘처음이라서’
입력 2015. 10.05. 12:52:45

정유진, 조혜정, 박소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케이블TV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 세 명의 여주인공 조혜정 박소담 정유진이 5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각기 다른 이력만큼이나 스커트 패션을 남다르게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키작녀’ 조혜정과 달리 어떤 스타일도 소화 가능한 키인 165cm 박소담과 모델 출신 정유진은 똑 같이 스커트를 선택했으나, 상반된 아웃피트가 극 중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조혜정은 리본이 달리 프릴 디테일의 블랙 원피스를 입고 같은 컬러의 플랫폼슈즈를 신어 올블랙을 연출했다. 박소담은 쇄골이 드러나는 스퀘어 네크라인의 미디움 원피스에 실버 스틸레토 힐을 신어 날렵한 각선미를 완성했다. 정유진은 화이트셔츠와 블랙 서스펜더스 스커트에 앵클부츠를 스타일링했다.

조혜정의 큐트 걸리시룩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으나, 검은 롱 헤어가 상반신에 집중된 디테일과 함께 투머치 패션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박소담의 스타일은 나무랄 데 없었지만, 쇼트커트로 완성된 귀여운 이목구비가 조화를 이루지 못해 딱 1% 부족했다. 정유진의 심플 시크는 모델이라는 이력에 걸맞지 않는 예상 가능한 조합이 다소 실망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이들의 완벽하지 않은 제작발표회 패션이 ‘처음이라 서툴지만, 가슴 설레는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청춘 공감형 로맨스 드라마’라는 콘셉트와 절묘하게 어울려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효과를 끌어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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