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워팰리스 1억원 수표 주인 등장 “아버지 돈, 가사도우미가 실수로 버린 듯”
- 입력 2015. 10.05. 14:49:47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타워팰리스에서 발견된 1억원 어치 수표 다발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A(31)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해당 수표의 주인이라고 신고했다.
A씨는 해당 수표가 자신의 아버지 것이라면서 아버지는 외국에 있기 때문에 대신 와서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이 살고 있는 아버지가 이달 말에 다른 동으로 이사를 가는데 준비한 인테리어 비용”이라며 “돈을 여행 트렁크에 잠시 보관했는데, 가사 도우미가 실수로 버린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아버지가 입국하는 대로 수표 주인이 맞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청소 일을 하는 김모(63)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께 수표가 든 봉투를 발견하고 이튿날 경찰서를 직접 찾아 신고를 했다. 발견된 수표는 100만원 짜리 100장으로, 모두 4개 은행의 12개 지점에서 발행된 것이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