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10년 열애 페라리 전 CEO와 결혼 임박? “11월 이후”
입력 2015. 10.05. 16:10:14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중화권 스타 량쯔충(양자경)이 전 페라리 CEO인 장 토드 회장과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시나연예는 4일 양자경이 최근 홍콩에서 열린 한 파티에 참석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양자경은 전보다 한층 야윈 모습으로 파티에 등장했으며, 일로 바빠 살이 많이 빠진 상태여서 연인인 장 토드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많이 먹고, 많이 쉬고, 영화를 찍을 때는 대역을 쓰라고 한다”며 “엄마 같다”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11월 초가 부친의 기일인데 결혼은 그 날이 지나야 될 것 같다”며 “정확한 시기와 장소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홍콩이 집이나 마찬가지고, 가족과 친구도 남자 쪽보다 많아 홍콩에서 웨딩 파티를 열어 친구들을 초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인 량쯔충은 영화 ‘예스마담’ ‘와호장룡’ ‘007 네버다이’ 등에서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펼쳐 ‘액션 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004년부터 페라리 CEO를 역임한 17세 연상의 장 토드 국제자동차연맹 회장과 10년 째 열애 중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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