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vs 박보영 ‘포켓걸’ 데칼코마니 드레스업 스타일 시시각각 (부산국제영화제)
입력 2015. 10.06. 09:52:2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인 가운데, 90년생이라는 많지 않은 나이에도 배우로서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사랑스러운 이미지까지 만드는데 성공한 김고은과 박보영의 비슷한 듯 다른 드레스업 스타일이 주목된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 위와 영화 홍보 차 참석한 무대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을 택했는데, 레드카펫 룩으로는 은은한 크림색으로 소녀 감성이 돋보이도록, 무대 위에서는 화이트 라인 장식이 더해진 복고적인 블랙 슈트로 이지적인 느낌을 살리려 했다.

물론 실루엣적인 스타일 차이는 있다. 레드카펫 위에서 김고은은 아일렛 장식이 촘촘히 가미된 빈티지 드레스를 입어 그녀만의 풋풋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에 반해 박보영은 광택감이 도는 비대칭 미니드레스로 농익은 느낌을 더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너울거리는 네크라인 장식과 볼륨감 있는 밑단, 원단의 과도한 반짝임이 박보영을 다소 노숙해 보이게 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또 무대 위에서 김고은은 케이프 스타일 숏 재킷과 똑 떨어지는 팬츠 슈트를 택해 레드카펫 위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성공했다.

박보영은 허벅지 높이 올라간 미니원피스를 골라 이번에도 그녀의 작은 키를 보완하는데 집중했다. 두 사람의 무대 의상은 금빛 단추 장식과 화이트 라인 장식으로 60년대 레이디라이크룩 분위기를 연출한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각자의 보디포지션을 고려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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