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위 여배우보다 빛났던 남배우 ‘슈트 패션’ 대결 [BIFF 패션]
입력 2015. 10.06. 10:37:1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난 1일 개최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남배우들의 슈트 패션이 화제다.

올해 남자 배우들의 레드카펫룩은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배우들은 몸에 슬림하게 떨어지는 완벽한 슈트핏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액세서리를 활용해 슈트룩에 자신만의 취향을 은근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 신사의 품격을 더한 기본 슈트


몸에 슬림하게 달라붙는 기본 슈트에 나비넥타이를 포인트로 매치한 스타가 유독 많았다. 기본에 충실한 슈트 패션으로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슈트 패션의 정석을 보인 것. 이들은 미묘한 슈트 핏의 차이로 완벽한 비율과 슬림한 몸매를 강조해 각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깔끔한 헤어스타일이 어우러져 댄디한 슈트 패션을 완성했다.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과 이수혁은 장식 하나 없는 기본 슈트를 선택했음에도 완벽한 비율을 뽐내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패셔니스타 이정재는 어깨라인이 꼭 맞는 턱시도 재킷을 선택해 샤프한 인상을 강조하고 행커치프로 신사다운 매너를 강조했다. 미남 배우 정우성은 화려한 무늬가 인상적인 재킷을 매치해 잘생긴 얼굴에 시선을 쏠리게 만들었다.

◆ 편안함 강조한 노타이 패션


슈트에 타이를 매치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편안함을 강조한 배우들도 있었다. 대세 배우 유아인은 셔츠 위에 흰색 니트를 레이어드 한 뒤 다소 소화하기 힘든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재킷을 매치해 재미를 더한 드레스업 스타일을 연출했다. 도경수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니트를 매치해 아이돌답게 스쿨룩 분위기로 소화했다. 신현준은 블랙 터틀넥 니트로 포인트를 줘 시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 개성 넘치는 유니크 매력


슈트 패션을 통해서 자신만의 색을 확실히 드러낸 개성파 배우들 역시 눈에 띄었다. 김재욱은 가로 스트라이프가 모던한 느낌을 주는 넥타이를 포인트로 매치해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주지훈은 커다란 꽃무늬가 돋보이는 슈트를 위아래로 매치해 화려하고 관능적인 분위기로 연출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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