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호 이유비 vs 형원 효연 ‘결정적 데님 OX’, 파워풀 베이식 vs 과유불급
- 입력 2015. 10.07. 11:23:4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데님은 계절불문 필수 아이템이지만 아차 하는 순간 예상치 못한 결과가 따른다.
'샤이니' 민호, 이유비, '소녀시대' 효연, '몬스타엑스' 형원
데님이 기본을 넘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스키니와 와이드, 디스트로이드와 생지, 커팅과 롤업 등 다양한 디자인이 공존하고 청청패션이 패셔니스타들의 애정공세를 받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데님은 K스타일의 상징이 된 모던시크룩에서 빈티지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대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굳이 유행이 아니라도 실패 없는 아이템으로까지 불리지만 패셔니스타조차 순식간에 패션 테러리스트로 전락할 수 있을 만큼 위험수위가 높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 6일 한 패션브랜드 행사장을 찾은 스타들은 데님을 드레스코드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이들 중 이유비와 '샤이니' 민호는 데님과 블루 셔츠로 기본과 엣지를 모두 충족하는 놈코어룩을 완성해 시선을 끌었다.
민호는 블랙팬츠에 블루 스트라이프셔츠와 데님재킷을 걸치고 소매를 걷어 앳지를 살렸다. 이유비는 롤업 디스트로이드진과 블루 셔츠에 카키베이지 앵클부츠와 버건디 컬러의 패도라로 마무리해 매력적인 데님룩을 완성했다.
반면 '소녀시대' 효연은 미니스커트와 데님재킷으로 청청패션을 시도했으나, 그레이 폴로셔츠와 체크셔츠의 레이어드에 묵직한 옐로워커까지 신어 강약조절에 실패했다. 또 '몬스타엑스' 형원은 블랙 디스트로이드진과 데님재킷의 무난한 조합이었으나, 이너웨어로 선택한 레드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상, 하의 어느 것과도 합을 이루지 못해 2% 부족한 스타일로 마무리됐다.
데님은 기본에만 충실하면 무난하다 못해 지루하고, 섣불리 변화를 시도하면 패션 낙오자가 될 수 있다. 제아무리 기본 스타일링이라고 해도 민호처럼 소매를 걷는 것만으로 상큼한 스타일링이 될 수 있고, 이유비처럼 액세서리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힘 있게 마무리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