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니에르병 환자 급증, 어지러움+청력 저하 동반…예방법은?
- 입력 2015. 10.07. 14:06:55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어지러움과 청력 저하, 이명 등을 동반하는 메니에르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메니에르병(질병코드 H81.0)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0년 7만5830명이었던 메니에르병 환자는 지난해 11만1372명으로 42.6% 늘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는 7만8910명으로, 남성(3만2462명)의 2.4배에 달했다. 여성 환자는 지난해 메니에르병으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의 70.9%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25.2%로 가장 많았고 50대(21.0%), 60대(18.5%), 40대(16.1%) 순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 연령층 환자의 비중은 80.8%다. 환자 10명 중 8명이 40대 이상 중·장년 및 고연령층인 셈이다.
메니에르병은 어지러움, 청력 감소, 이명,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보통 20분 이상 심한 어지러움이 계속되기도 한다.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내림프 흡수 장애나 과다 생성으로 말미암은 내림프 수종은 청각 증상 및 어지럼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두통 환자의 발병률이 높고 가족력을 가진 경우도 약 20% 정도라는 보고도 있다.
메니에르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와 과로, 불면 등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피하고 짠 음식과 음주, 흡연도 삼가는 것이 좋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