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 슈펜’ 중국시장 첫 진출, 방문객 4만 명 돌파 이유?
- 입력 2015. 10.07. 14:19:02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중국 시장 진출을 향한 패션 기업들의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중국 현지인들이 소비 가능성이 높은 잠정 고객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 따라 이랜드그룹은 중국에서의 SPA 사업을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의 경우 지난 9월 중국 상해에 1호점을 오픈하고 오픈 첫 주말 방문객만 4만 명, 매출액은 3억 원을 돌파하며 중국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슈펜이 중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데는 한국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매 시즌 2000여 개 디자인의 슈즈를 저렴하게 내놓는 것을 경영 핵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SPA 사업은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슈펜 측 관계자는 “현지 중국인들은 파격적인 신발 가격에 열광하고 있다”라며 “상해 1호점의 폭발적인 반응에 중국 유통 관계자들의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슈펜은 오는 11월 상해 2호점을, 12월 홍콩으로 진출해 중화권에서의 SPA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