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졸리, 식이 장애로 37kg까지 줄어…브래드피트 “재활 권유”
입력 2015. 10.08. 09:37:32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점점 말라가는 아내 안젤리나 졸리에게 최후 통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7일(한국시각) 브래드 피트가 식이 장애를 앓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녀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졸리의 체중은 37kg으로, 피트는 졸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미칠 영향까지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졸리에게 재활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떠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안다”며 “피트는 그만큼 졸리가 심각성을 알아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트는 더 늦기 전에 졸리가 자기 자신과 가족들에게 더 많이 신경써주길 바라고 있다”며 “엄마가 제 손으로 아이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피트와 졸리는 9년 열애 끝에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팍스 티엔, 매덕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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