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vs 효린, ‘센 언니’ 포스 메이크업 배틀
입력 2015. 10.10. 17:00:1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 원더걸스의 유빈과 씨스타의 효린의 메이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유빈과 효린은 1대1로 날선 디스전을 펼친 바 있어 이들의 캐릭터를 표현한 메이크업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기싸움에서 질 수 없다는 각오가 드러나는 ‘센 언니’ 느낌의 메이크업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유빈 “착한 얼굴? 더 이상 없어”

착한 이미지의 유빈은 더욱 강렬해 보일 수 있는 섹시 메이크업을 선택해 이미지 변화를 꾀했다. 유빈 메이크업의 핵심은 바로 컨투어링과 이국적인 느낌을 더하는 음영 메이크업. 유빈처럼 연출하려면 베이스 메이크업 뒤에 턱, 이마, 얼굴라인 전체에 한 톤 어두운 파우더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입체감을 부여한다. 이어 콧대와 눈두덩이를 중점으로 브라운 컬러 셰도우를 사용해 음영을 줘 깊이감 있는 눈매를 만드는데 이때 눈꼬리를 살짝 빼서 그려 눈매를 앙큼한 느낌으로 표현한다. 양볼은 코럴 컬러 블러셔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입술은 형광 핑크 립스틱으로 선명하게 마무리한다.

◆효린 “이 구역의 카리스마는 나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효린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마치 컴퓨터 사인펜으로 그린 듯한 선명한 아이라인이다. 효린처럼 연출하려면 얼굴보다 한 톤 밝은 베이스 제품으로 피부를 표현한 뒤 눈 두덩이, 콧데, 턱 라인에 한 톤 어두운 컬러로 음영을 준다. 눈은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이어 갈매기 형태로 각을 살린 선명한 눈썹을 그려 날카로운 인상을 더한다. 여기에 핫핑크 립스틱을 사용해 또렷하게 마무리하면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는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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