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가을 점퍼’, 지금이 딱 ‘제철 블루종’
- 입력 2015. 10.12. 09:21:2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한 달 앞서 찾아온 초겨울 날씨가 주말인 10일부터 시작돼 12일 오늘 절정을 맞았다. 기상청은 11월 초겨울 추위가 내일(13일) 오전을 기점으로 수그러들 것으로 예보했지만,11월이 채 20일이 남지 않아 며칠 안 남은 10월 동안 가을 아우터를 부지런히 챙겨 입어야 한다.
'방탄소년단' 정국 슈가, '몬스타엑스' 기현 민현
올 가을에는 포멀룩인 재킷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캐주얼 코드의 블루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블루종은 허리에 밴드처리가 된 디자인으로 경쾌한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지난 9일 열린 ‘원케이콘스터’에 참석한 방탄소년단과 몬스타엑스는 얄팍하지만 엣지있는 블루종으로 각 그룹의 팀컬러를 명확하게 드러냈다.
'몬스타엑스' 기현과 민혁은 생지대님 소재의 블루종을 입어 모던시크로 상징된 K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줬다. 몬스타엑스는 화이트티셔츠와 블랙 하프팬츠, 블랙 발목양말을 신어 여름과 가을을 중간쯤에 와있는 스타일링으로 계절감을 비껴갔다. 그러나 리얼웨이에서는 바지 길이와 이너웨어를 조절하면 10월까지는 너끈히 입을 수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과 슈가는 와팬과 로고가 장식된 블루 계열 점퍼로 개구쟁이 이미지를 연출했다. 정국은 광택감이 도는 네이비컬러와 카무플라주 패턴에 와팬을 더한 소매가 눈에 띄는 항공점퍼를 입고 블랙 스냅백을 돌려써 익살맞은 표정과 함께 스타일링을 재치 있게 완성했다.
슈가는 얇은 나일론 소재의 스포티한 점퍼에 히피족을 연상하게 하는 펜던트의 긴 목걸이로 이름처럼 달달한 스트리트패션을 연출했다. 이 점퍼는 밝은 스카이블루에 레드 화이트 블랙의 다양한 로고 패턴이 어우러져 확실한 각인 효과를 줬다.
방탄소년단 정국을 제외하면 이들의 아우터는 11월이 되면 계절감을 상실한 패션으로 제 아무리 화려한 컬러라고 해도 초라해 보일 수 있으므로, 지금 알차게 입고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