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캣맘, 공개 수배 전단에 용의자 얼굴 대신 ‘벽돌’ 사진 등장
- 입력 2015. 10.12. 09:55:01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길고양이 집을 만들다 벽돌에 맞아 숨진 50대 여성의 사건(일명 용인 캣맘)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아파트 단지에 제보 전단을 배포했다.
10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용인 수지구의 18층짜리 아파트 단지 4개 동 입구 게시판과 엘리베이터, 관리사무소 등에 제보 전단 50부를 배포했다.
이 제보 사진에는 벽돌의 앞, 뒷면 사진이 담겨있다. 용의자에 대한 제보가 거의 없다 보니 수배 전단 가운데 등장한 것.
이어 수배지 제보 협조사항에는 최근 2년 내 아파트 단지 내 고양이를 괴롭힌 사람을 목격. 사건 발생당시(10.8) 벽돌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목격하거나, 이후에 집에 있는 벽돌을 버리는 모습을 목격, 아파트 내외 등 주변에 있던 벽돌이 없어지거나 버려진 것을 목격, 피해자들과 길고양이 문제로 다툰 사람을 알거나 목격이라고 적혀있다.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한 벽돌 분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만약 벽돌에서 용의자 DNA가 나오면 주민들의 DNA를 채취해 대조할 계획이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