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vs 엑소 ‘소년신사패션’, 트래디셜 vs 댄디룩 “신입사원 집중!”
- 입력 2015. 10.12. 14:20:4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가을을 지나 겨울 문턱에 와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남자들의 스타일 고민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대학을 졸업해 회사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계절감에 맞춘 포멀웨어 연출이 쉽지 않다.
'엑소' 디오, 수호, 백현, 시우민, 세훈, 찬열(왼쪽부터 시계방향)
지난 11일 열린 ‘2015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참석한 엑소는 대표 보이그룹답게 남성의 성숙함과 소년의 풋풋함이 절묘하게 조합된 20대 직장인들이 참고할만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백현 수호 디오는 스웨터 베스트나 카디건을 활용해 재킷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트래디셔널룩의 기본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하고 셔츠 앤 스웨터 스타일링 공식에 충실한 이들의 패션은 타이로 마무리해 20대 특유의 상큼한 느낌을 살렸다.
격식을 갖춘 슈트는 직장인의 기본이다. 매번 똑 같은 스타일의 정장을 입는 것이 지겹다면 패턴을 활용한 슈트룩을 시도해볼 만하다.
찬열은 깅엄체크슈트로 흡인력 있는 슈트룩을 연출했다. 과하다 싶을 수 있지만, 화이트티셔츠와 운동화로 마무리한 드레스다운이 투머치 패션을 영리하게 피해갔다. 시우민은 앙증맞은 패턴의 셔츠와 하프팬츠에 테일러드 재킷을 입는 과감한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시우민의 기발한 패턴 활용법은 직장인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이때는 세훈처럼 기본 슈트 안에 패턴 베스트나 셔츠를 입으면 밋밋한 정장이 엣지 있게 반전할 수 있다.
신입사원들은 직장 분위기와 규율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요건이다. 그렇다고 자신만의 패션에 대한 철칙을 포기하기보다는 개성과 규율을 적절하게 조율할 수 있는 방법은 찾는다면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