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국제’ 빛낸 남자 배우들, ‘신사의 헤어스타일’ 연출법 [BIFF 뷰티]
- 입력 2015. 10.12. 16:29:49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난 1일 개최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레드카펫에 등장한 남자 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매년 남자 배우들은 비슷한 슈트룩에 신사적인 분위기와 개성을 더하는 각양각색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의 레드카펫 남자 헤어 트렌드는 말끔한 포마드 헤어가 대세였는데 가르마의 연출에 따라 자신의 얼굴형을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수혁은 옆과 뒤를 시원하게 커트한 투블럭 헤어에 윗 머리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더해 가장 트렌디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김우빈 역시 투블럭 해어에 6:4 정도로 가르마를 탄 뒤 모발 끝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더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엑소의 수호는 7:3 가르마를 탄 뒤 앞머리를 뒤쪽 방향으로 드라이해 깔끔하고 댄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세 배우 유아인은 짧은 머리를 두상에 바짝 붙인 슬릿 헤어로 자신만의 패션 세계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미남 배우 이정재는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낸 리젠트 헤어로 슈트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 헤어를 연출했다. 정우성 역시 짧게 커트한 머리를 8:2 가르마로 연출 한 뒤 구레나룻을 귀 옆으로 밀착시켜 한치의 흐트러짐도 찾아 볼 수없는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