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김소현 ‘계란이’ vs 김유정 서신애 ‘동글이’, 아역 4인방의 ‘앞머리 솔루션’
입력 2015. 10.13. 09:44:22

김새론, 김소현, 서신애, 김유정(왼쪽부터 시계방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아역배우들은 귀엽고 깜찍해야 한다는 등식이 깨진지 오래다. 더욱이 청소년기에 접어든 배우들을 아역으로 분류하는 것은 영 어색하기만하다.

여자 아역배우 대표 4인방으로 불리는 김소현 김유정 서신애 김새론은 연기는 물론 외모에서도 ‘아역’이라는 수식어가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젖살이 가시지 않은 얼굴에서만큼은 ‘아역’ 꼬리표를 때는 데 한참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역배우에게 ‘동안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어디하나 모난데 없는 동글동글한 이목구비의 김유정 서신애와 제법 날렵한 얼굴선을 가진 김소현 김새론은 각기 다른 얼굴형만큼이나 헤어스타일에서 차이를 드러낸다.

◆ 김새론 김소현 ‘계란형’, 시스루뱅 ‘10대 인증 헤어’

김새론과 김소현은 시스루 뱅으로 또렷한 턱선과 작은 얼굴을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했다. 작고 갸름한 얼굴을 가진 이들은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성숙한 외모지만, 시스루뱅이 역으로 10대다운 분위기를 내는 효과를 연출했다.

김소현과 김새론은 옆머리가 전체적으로 층이진 롱웨이브헤어로 머리를 묶었을 때는 앞머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흘러내려 10대의 풋풋함과 전혀 다른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해 아역이 아닌 ‘여배우’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김유정 서신애 ‘원형’, 앞머리 사절 ‘동글이 극복 헤어’


아역배우 중 동그란 얼굴형을 대표하는 김유정과 서신애는 옆머리와 구분이 없는 앞머리를 3:7 사선 가르마로 얼굴을 분할해 갸름하게 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을 고수한다.

컬의 굵기는 변화를 주지만 대체적으로 끝에 살짝 컬이 들어간 긴 생머리를 고수해 어려보이기만 하는 동그란 얼굴을 성숙하게 보이도록 연출한다. 그러나 옆에서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어 성숙함과 귀여움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헤어스타일링을 시도해 동그란 얼굴에 매몰되지 않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한다.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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