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희 스테파니리 vs 김기범 주헌 ‘항공점퍼’, 겨울나기 필수 아이템
- 입력 2015. 10.13. 14:11:0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해 가을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해 올 추동시즌 ‘핫’ 아이템으로 부상한 항공점퍼가 ‘머스트바이’ 쇼핑목록 일순위를 차지했다.
김기범, '몬스타엑스' 주헌, 고준희, 스테파니리
항공점퍼는 패딩점퍼 원리가 적용돼 보온성까지 충족해 겨울을 앞둔 시기에 장만하면 겨울 내내 질리도록 입을 수 있다. 무엇보다 남친 옷을 빌려 입어도 될 만큼 대표적인 유니섹스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처럼 항공점퍼는 성을 초월한 아이템으로, 남성은 강한 마초남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반면 여성은 오히려 여릿한 이미지가 살아나는 의외의 반전 매력을 갖고 있다.
지난 12일 한 패션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한 남녀 셀러브리티들은 다양한 패턴과 디테일이 적용된 항공점퍼를 각기 다른 성향에 맞게 스타일링해 시선을 끌었다.
모델 김기범은 보머재킷의 상징인 털을 덧댄 카라에 카무플라주와 체크패턴이 조합된 항공점퍼를 선택했다. 임팩트가 강한 디자인인 만큼 블랙티셔츠와 데님팬츠의 베이식 스타일링으로 항공점퍼에 힘을 실었다.
‘몬스타엑스’ 주헌은 생지데님과 하드록 스타일의 일러스트티셔츠에 오렌지 컬러의 로고와 엠블럼이 장식된 항공점퍼를 입어 아이돌다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그린과 오렌지가 컬러가 조합된 운동화와 빨강머리가 투머치로 흐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엣지있게 완성됐다.
남자와 달리 스테파니리는 몸에 밀착되는 블랙 미니원피스에 역시나 카라에 털을 덧댄 심플한 항공점퍼를 스타일링해 반전 조합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퍼 디테일의 블랙 스커트와 화이트셔츠의 포멀한 조합에 항공점퍼를 스타일링해 패셔니스타다운 능수능란한 믹스매치를 시도했다.
항공점퍼는 해를 거듭해도 디자인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한번 사면 헤질 때까지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얼리어댑터들이라면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 디테일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올해는 허리까지 오는 크롭트스타일이 아닌 허리를 덮는 정도의 길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이 같은 기본 디자인은 유행이 달라져도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어 올해가 구매할 수 있는 적기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이미화 기자, 고준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