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살인' 현실 반영 복수극... 안용훈 감독 "말해져야 되는 이야기 그렸다"
입력 2015. 10.13. 15:24:28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영화 '어떤살인'의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어떤살인'(안용훈 감독, 전망좋은영화사 컨텐츠온미디어 제작)은 세 명의 남자에게 당한 참혹한 사건 후 이를 믿어주지 않는 세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여자의 복수극으로,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통사고 후유증으로 언어장애가 있지만 게임 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살고 있는 지은 역에는 신현빈이 낙점됐으며, 참혹한 사건을 당한 지은의 심정을 이해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그녀를 막을 수밖에 없는 여형사 자겸 역은 윤소이가 맡았다.

대한민국을 현실을 담은 듯한 설정은 관객들에게 쉽게 간과할 수 없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어떤살인'은 영화 '돈 크라이 마미' '방황하는 칼날'의 분노를, '도가니' '한공주'의 슬픔을 모두 담아낸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메가폰을 잡은 안용훈 감독은 "최근 들어 더욱 증가한 범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상상할 수 있는 테두리를 훨씬 넘어선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강력 범죄에 대해 한쪽으로 치우쳐진 사회적인 시각이 만연해있음을 느꼈다. 하고 싶은 이야기와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 말해져야 되는 이야기를 전한다면 분명히 귀를 귀울여 줄 것이라 믿었다"고 밝혔다.

윤소이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눈물을 터뜨렸다"고 말했으며, 신현빈은 "누구에게도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지만 누구한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 마음이 아팠다. 계속 생각이 나 '어떤살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어떤살인'은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릴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전망좋은영화사]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