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리아 · 수지 · 유리 ‘생머리 vs 웨이브’ 알다가도 모를 경계
- 입력 2015. 10.15. 13:19:3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자연스러움의 미덕이 올 가을에도 꾸준히 유행할 예정이다. 이에 느슨한 크기의 옷을 입는 것 외에 가벼운 메이크업, 여타의 기술적 스타일링을 최소화한 헤어스타일이 함께 뜨고 있다.
에프엑스 빅토리아를 비롯해 미쓰에이 수지, 소녀시대 유리까지 화려한 모습을 주로 보인 아이돌 스타들도 자연스럽게 흐트러지는 헤어스타일로 보헤미안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수지는 4:6의 애매한 가르마를 탄 상태에서 굵직하게 S컬을 넣은 내추럴 펌 헤어스타일을 완성해 그녀의 풋풋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머리 끝부분을 바깥으로 뻗치게 함으로써 톡톡 튀는 발랄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는 유리는 몇 가닥의 앞머리를 내린 채 머리 끝 부분에만 날리듯 웨이브를 넣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가미했다. 또 이러한 스타일에 헤어 제품을 활용해 입체감을 더하면 신비로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빅토리아, 수지, 유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