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피햇 쓴 남자 싫을 때, 샤이니 키 vs 이장우 vs 백청강
입력 2015. 10.15. 16:21:3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플로피햇에 욕심을 내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플로피햇은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멋 부린 느낌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옷차림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이에 조금만 과하게 치장해도 플로피햇을 쓴 이들이 ‘비호감’ 대열에 오를 수 있다. 샤이니 키와 이장우, 백청강까지 가을을 맞이하기 위한 플로피햇을 연출했는데 이들이 플로피햇을 소화한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이장우는 특정 브랜드를 상징하는 커다란 사자 자수 장식이 돋보이는 스웨트셔츠와 반짝이는 레더 배기핏 팬츠의 조합을 택했다. 여기에 앞머리까지 내린 상태에서 플로피햇을 눌러써 다소 답답하고 부담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아쉬움이 남는다.

백청강의 경우 베이식한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 룩의 힘을 빼려 노력했지만 애매한 길이의 네크리스와 양말 없는 로퍼힐의 조합이 스타일 균형을 깬 모습이다.

한편 펑키한 룩을 즐기는 키는 두를 수 있는 모든 액세서리를 플로피햇과 매치했다. 다소 과장된 스타일링을 복고적인 화이트 프레임 선글라스와 새하얀 면 소재 톱으로 비교적 안정감있게 연출했다.다만 여성들의 호감 대상으로 여겨지기에는 의뭉스러울 정도로 커다란 플로피햇 챙이 아쉬움이 남는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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