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vs 수지 송지효 ‘맥시드레스’, 예쁠까 말까 “뭔가 살짝 애매한”
입력 2015. 10.16. 10:37:57

수지, 전도연, 송지효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여름 아이템의 상징인 맥시드레스가 가을 거리 한복판에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한 패션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한 수지 송지효 전도연은 각기 다른 디자인의 맥시드레스로 포토월 앞에 서 계절을 초월한 패션을 보여줬다.

수지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패턴과 빈티지 레드 컬러의 실크 원피스에 V라인 절개가 들어간 블랙 앵클부츠를 신어 할머니 옷장을 습격한 듯한 그래니룩을 연출했다. 그래니룩은 추동시즌 키트렌드로 관심을 끌고 있지만, 청순 시크한 느낌의 수지를 노숙하게 보이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럼에도 수지가 적절하게 계절감을 살린 반면 송지효는 앤티크한 짜임이 시선을 끄는 레드와 네이비가 조합된 맥시드레스를 입어 여름도 가을도 아닌 모호한 스타일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더욱이 드레스 실루엣이 허리가 긴 송지효의 단점을 부각했다.

2, 30대 대세 스타인 수지 송지효의 어설픈 스타일링과는 달리 전도연은 40대다운 노력함으로 블랙 맥시드레스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단아한 걸리시 무드와 스커트의 시스루가 조합된 디자인이 배우의 카리스마와 동안의 앳된 모습이 어우러진 전도연과 완벽한 궁합을 이뤘다.

수지와 전도연의 맥시 드레스는 코트나 롱 카디건 등을 스타일링하면 찬바람에도 매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송지효의 맥시드레스는 아우터 선택이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맥시 드레스는 늦가을 아이템으로 적합하지 않다. 그래도 굳이 맥시드레스를 입고 싶다면 아우터와의 조합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