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캣맘 사망 사건’ 용의자 학교 측 “순한 아이, 교사 모두 충격”
입력 2015. 10.16. 17:13:31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용인 캣맘 사망 사건’의 용의자가 초등학생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 학생이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의 증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용의자 A군(10)의 학교 관계자는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군은 평소 행실이 바르고 순한 성격”이라며 “친구들과 다툼 한 번 없었던 착한 아이다. 봉사활동도 충실했기에 그의 담임조차 경찰 발표를 믿지 못하고 있다. 교사들이 모두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전날 경찰이 찾아와 A군에 대해 조사한 이후 A군이 학교를 결석했다”며 “A군의 부모와 통화를 해봤는데 A군의 범행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용인서부경찰서는 아파트 CCTV 분석 후 A군을 사건 용의자로 확정하고 15일 해당학생을 검거했다.

경찰은 16일 언론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동물에 대한 혐오범죄가 아닌 나이 어린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낙하실험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에 의한 범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경기 용인 수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길고양이를 위해 집을 지어주던 50대 여성이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은 사망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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