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앤뎁 2016 S/S 에너지 가득 우아한 스포티즘 (SFW 2016SS)
입력 2015. 10.18. 17:24:27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앤디앤뎁 2016 S/S 컬렉션이 18일 공개됐다. 디제이의 신나는 디제잉 아래 뜨거운 햇살 아래 선캡을 쓰고 당장 뛰어갈 듯이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델들이 런웨이를 걸어 나왔다.

이번 앤디앤뎁의 컬렉션을 콘셉트는 ‘우아한 스포티즘’으로 꾸며진 가운데 눈부신 햇살의 분출을 닮은 컬러와 패턴들이 반짝이며 유려한 실루엣에 재미를 더했다. 여자 모델들은 정제된 하얀 색에 형광 노란색, 오렌지, 핑크색을 포인트를 줘 활발한 느낌 속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룩을 완성했다. 특히 폴로셔츠와 점프 수트 그리고 스포츠 재킷 등이 주목할 만했다. 크레이프와 메시, 세퀸스와 시폰의 리드미컬한 믹스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디테일 가운데 하나인 카라에 산뜻한 컬러와 독특한 소재들이 더해진 한층 성숙해진 모델들이 대거 등장했다. 기하학적인 패턴의 다양한 해석 또한 돋보였다. 특히 스포티브한 피케와 메시 소재들의 신선한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속옷이 훤히 비치는 메시 소재 안에 브라톱과 팬츠를 매치해 섹시한 스포티즘을 제안했다. 또한 소녀충의 하늘하늘한 원피스 사이로 언뜻 비치는 인체의 실루엣이 은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자 모델들의 패션 가운데 펀칭 레더 의상은 스포티 시크의 정점을 보였다. 옥스퍼드 버튼 다운 셔츠에 노란색 컬러 블록의 카라가 강조된 쓰리 버튼 재킷과 팔라조 팬츠를 매치해 색다른 룩이 탄생됐다. 네온 카라가 강조된 폴로 셔츠와 허리를 강조한 린넨 쇼츠의 합은 클래식한 방법으로 연출됐다. 하얀색 펀칭 레더에 오렌지 엔지니어드 컬러 블록 립으로 마감한 박시한 보머 재킷은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 자체를 그대로 보여준 스타일로 완성됐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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