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키슈에뜨 2016 S/S 수선스러워도 궁금한 절대적 이유(SFW 2016SS)
- 입력 2015. 10.19. 08:45:03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럭키슈에뜨 2016 S/S 컬렉션이 지난 17일 DDP 미래로브릿지에서 열렸다.
대다수 디자이너들이 컬렉션을 진행하고 있는 DDP 실내 쇼장 대신 다소 비좁은 야외 공간인 미래로브릿지에서 쇼가 진행되다보니 셀럽을 보기 위해 몰린 수많은 인파로 관계자들의 입장이 어려울 만큼 다소 정신없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인기 브랜드인 만큼 이번 시즌에도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업계의 관심은 뜨거웠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재현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 건네는 미국식 인사말인 ‘Bon Voyage’를 콘셉트로 똑 떨어지는 단발머리 스타일, 날 선 뿔테 안경 조합의 어딘지 고지식해보이지만 자유롭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모델들이 공항과 기내, 해변, 도심을 여행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에 쨍한 코발트옐로나 빈티지 스트라이프의 슬림 핏 스웨터와 보디라인에 꼭 달라붙는 슬립 원피스의 합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룩을 완성하거나 연보라와 진분홍의 사랑스러운 줄무늬 조합이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와 반짝이는 데님 스웨트팬츠의 캐주얼한 조합, 파워숄더 화이트블라우스와 스트랩을 빼곡하게 이은 가죽 스커트의 농익은 만남까지 여자들을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여행 의상을 구경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네크라인이나 슬리브리스 이음새 부분을 따라 가늘게 흩날리는 스트랩이 장식된 보헤미안 감성의 톱이나 원피스가 줄줄이 등장했고, 럭키슈에뜨 특유의 쨍한 컬러 활용과 과감한 플레어 장식이 돋보이는 반짝이는 실크 블라우스, 슬랙스, 롱드레스가 쇼에 활기를 더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럭키슈에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