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핑크 ‘팀룩’ vs 김윤아 김형규 ‘패밀리룩’,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SFW 2016SS)
- 입력 2015. 10.19. 10:24:1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커플룩이나 패밀리룩은 개성과 거리가 먼 촌티 패션으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서로가 하나라는 공감대를 느끼기 위해 컬러에서 디자인까지 똑 같아야 한다는 생각만 버리면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에이핑크' 윤보미, 박초롱, 손나은, 김윤아-김형규 가족
지난 18일 ‘서울패션위크 2016 SS’의 ‘앤디앱댑’을 찾은 ‘에이핑크’ 윤보미 박초롱 손나은과 오랜만에 공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김형규 김윤아 가족은 한 눈에도 개성은 물론 애정도까지 100% 충족한 팀룩과 패밀리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손나은이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웃음보가 터진 에이핑크는 프린지룩으로 또래의 ‘핫’한 감성이 배어나오는 팀룩을 완성했다.
윤보미는 블랙 와이드팬츠와 등판에 긴 술이 달린 블랙 재킷을 입고 헤드가 납작하고 좁은 챙의 모자를 써 캐주얼 코드로 프린지룩을 해석했다.
박초롱은 짧은 술이 층층이 달린 가죽 프린지 스커트에 화이트 애니멀 패턴의 짙은 그레이 롱 코트를 어깨에 걸치고 독특한 문양의 앵클부츠에 발목양말까지 신어 시크한 감성의 걸리시룩을 연출했다.
손나은은 화이트 앤 그레이 블록과 레이스 장식으로 임팩트를 준 스웨트셔츠에 기다란 술이 달린 스커트를 입어고 킬힐을 신어 드레스업 앤 다운이 조화를 이른 흠잡을 데 없는 룩을 완성했다.
아들과 함께 패션쇼를 찾은 김형규 김윤아 부부는 블랙 앤 화이트의 모던시크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김윤아는 9부 와이드팬츠와 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스웨트셔츠에 워커까지 블랙으로 통일한 올블랙을, 김형규는 블랙팬츠와 터틀넥스웨터에 착시 효과를 활용한 입체 도트패턴의 블랙 앤 화이트 블루종을 걸쳐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아들은 스키니진에 블랙 로고의 그레이 스웨트셔츠를 걸쳐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확실하게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래의 우정도를 드러내는 팀룩은 가장 '핫'한 드레스코드를 정해 디테일이나 액세서리 같은 포인트로, 패밀리룩은 컬러나 패턴으로 합일점을 이루고 그것을 제외한 아이템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스타일링하면 셀러브리티 못지 않은 팀룩 또는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