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교도소, 오늘(19일) 문흥동→삼각동 이전…달라지는 점은?
- 입력 2015. 10.19. 10:35:43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광주교도소가 44년만에 문흥동에서 삼각동 신축 건물로 이전한다.
19일 광주교도소에 따르면 광주교도소에 수감된 수용자 약 1900명이 8시간 동안 광주 북구 문흥동에 위치한 현 건물에서 북구 삼각동의 새 건물로 이동한다.
광주교도소는 지난 1971년 현 부지에 들어선지 44년 만에 신축 교도소로 옮기게 됐다.
광주교도소 재소자 대이동에는 광주와 전남·북 교도관들을 포함, 경찰관과 군 장병까지 총동원된다.
이에 대해 광주교도소 관계자는 “재소자들의 집단 이동을 앞두고 철통경비 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라며 “시 모를 탈주와 동요 등을 차단하기 위해 빈틈없는 이송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광주교도소 측은 재소자 이송에 투입될 전국 각 교도소 차량 수십 대를 점검하고 예행연습을 한 바 있다.
새 광주교도소는 28만7000여㎡ 부지에 연면적 4만9000㎡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청사동 외 21개동에는 각 사무실 공조시스템, 수용거실 바닥 온수난방, 수용동 별 온수 샤워시설, 수용자 혈액투석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10인실 위주의 옛 시설과는 달리 새 광주교도소는 3∼5인실의 소형화 된 수용 거실을 비롯해 독거실(1인 거실)이 기존 시설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110여명에 달하는 장기수들이 가족과 단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족 만남의 집, 가족 접견설도 갖췄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