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와로브스키 측 “‘백화점 무릎 사죄’ 법적 조치 검토”
- 입력 2015. 10.19. 14:44:12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점원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손님에게 사과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얼리업체 스와로브스키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스와로브스키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고객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 회사차원에서 대응할 예정이며 법적 조치를 위해 현재 법무법인과 함께 모든 사실관계에 관해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6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스와로브스키 매장에서 점원 두 명의 무릎을 꿇린 채 훈계하는 여성 고객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이 사건은 한 고객이 7년 전쯤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산 목걸이와 팔찌를 무상으로 수리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직원들은 구입한지 3년이 지난 제품이라 규정상 유상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고객은 결국 무상수리를 받았고 매장을 찾아가 점원들에게 고객 응대법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 속 여직원 2명은 지난 17일부터 휴가를 낸 상태로 대략 일주일간은 출근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스와로브스키 측은 “해당 점원들이 현재 많은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