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은 초경의 날, 韓 전 세계서 유일하게 기념일로 제정한 이유는?
입력 2015. 10.20. 09:26:49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초경의 날이 관심을 모은다.

초경의 날은 매년 10월 20일로, 여성의 초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 교육과학부,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지정했다.

초경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한 국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이날에는 초경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청소년의 왜곡된 성 가치관의 변화를 통한 건강한 성의식 확립과 여성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슬로건은 ‘아름다운 첫 인사’로 초경에 대한 긍적적 인식을 의미하며, 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로는 자궁의 나팔관을 본떠 ‘나팔꽃’을 채택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초경의 날 제정과 함께 여성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중ㆍ고등학교에서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연령에 맞는 현실적인 성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또 학부모 건강강좌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초등학교와 주변 산부인과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산부인과 방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춘기 소녀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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