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10대 vs 유이 20대 vs 채정안 30대 나이따라 ‘스웨트셔츠’ (SFW 2016SS)
입력 2015. 10.20. 09:33:48

김유정 유이 채정안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선선한 가을 날씨에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할 아이템으로 스웨트셔츠만한 것도 없을 터다. 몇 년 전만해도 어린 학생을 위한 아이템 정도로 여겨졌던 스웨트셔츠가 복고 열풍과 연출 방식의 다양화로 10대부터 30대, 40대까지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됐다.

물론 연령별로 스웨트셔츠를 활용할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10대 김유정과 20대 애프터스쿨 유이, 30대 채정안까지 거리낌 없이 스웨트셔츠를 입었지만 비슷한 듯 서로 다른 연출법이 더해졌다.

김유정은 10대만의 소녀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하기위해 너울거리는 시어소재 볼륨 스커트를 엉덩이까지 가볍게 떨어지는 후드 장식 블랙 스웨트셔츠와 매치했다. 여기에 얇은 가죽 스트랩 초커 목걸이를 더해 풋풋하지만 멋 부리고 싶은 10대 감성을 완성했다.

한편 자신의 스타일에 완숙미를 더할 나이인 20대 유이는 크지 않은 깔끔한 폰트 프린트의 오버사이즈 후드 장식 스웨트셔츠를 입고 허벅지 높이 올라가는 박시한 미니원피스를 받쳐 입었다. 여기에 스파이더맨 프린팅이 더해진 삭스와 스니커즈 조합으로 소녀와 여인 중간 위치에 있는 20대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이에 반해 차분하고 고상한 느낌을 살려야 할 시기인 30대 채정안은 지나치게 짧은 스웨트셔츠 대신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고 커다란 스웨트셔츠로 안정적인 원피스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입체적은 스퀘어 토트백을 더해 스웨트셔츠 특유의 다소 유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성숙하게 중화시킨 편이다.

이처럼 스웨트셔츠는 함께 매치할 아이템에 따라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올 가을 자신의 나이 어울리는 스웨트셔츠 스타일링에 주목한다면 멋과 편안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터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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