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콤마비 2016 S/S 재기발랄 스트리트 패션의 최강자 (SFW 2016SS)
입력 2015. 10.20. 11:39:37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슈콤마보니 2016 S/S 컬렉션이 지난 19일 DDP에서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웰컴 투 드림랜드(Welcome to Dreamland)”로 꾸며진 가운데 10~20대의 눈을 사로잡을만한 스포티즘으로 가득 채워진 쇼가 꾸며졌다. 디자이너 이보현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우리의 모습을 닮은 마음을 모든 색들의 첫 출발인 화이트로 시각화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꿈이 많고 흥이 넘치던 80년대의 레트로 무드를 ‘슈퍼콤바비’만의 색깔로 표현했다”고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슈퍼콤마비는 운동화와 티셔츠, 트레이닝복과 프린트를 재치있고 쉽게 풀어내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수 있는 웨어러블한 컬랙션을 내놨다. 유니섹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회색, 오버사이즈, 운동화 등의 놈코어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캐주얼하고 대중적인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했다. 여기에 단순한 빈티지가 아닌 숫자 로고와의 믹스 앤 매치, 스팽글 포인트, 비비드한 컬러의 로봇 프린트 등과 함께 조합돼 복고적인 합이 완성됐다.

남자 모델들은 놈코어 트렌드에 맞춘 자연스러운 멋을 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워싱 티셔츠에 편안한 트레이닝 팬츠, 스테디움 점퍼와 디스트로이드진, 와팬이 잔뜩 장식된 데님 팬츠와 맨투맨, 큰 로고 포인트의 빅사이즈 티셔츠와 빅사이즈의 데님 등으로 자유분방한 소년들의 이미지로 표현됐다.



이어 반짝이는 스팽글 소재가 가득한 의상을 차려입은 모델들이 런웨이를 걸어 나와 눈부시고 화려한 컬렉션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스팽글 소재는 풋볼 티셔츠, 롱스커트, 트레이닝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만나 섹시한 분위기가 한층 배가된 스포티즘이 탄생했다.


특히 슈콤마보니의 디자인이 연결되는 다양한 운동화들의 변주는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점이었다. 밑창을 핸드 페인팅 작업으로 마무리한 빈티지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부터 블랙 앤 화이트의 심플한 배색이 돋보이는 러닝화 등은 내년 스트리트 패션의 핵으로 떠오를 만한 것이었다. 또한 기존의 슈콤마보니의 정신을 이어받은 로봇 장난감이 연상되는 독특한 배색의 운동화가 패션 피플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이 밖에도 의상에 스트리트 무드를 한껏 끌어올려주는 레이스업 부츠가 변형된 샌들, 캐주얼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동시에 주는 레이스업 운동화, 싸이하이 부츠 형태의 운동화, 발목을 휘감는 버클 장식이 독특한 샌들 등으로 포인트를 준 밀도 높은 컬렉션이 완성됐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