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콤마비 2016 S/S 스트리트 패션 완성하는 헤어·메이크업 (SFW 2016SS)
- 입력 2015. 10.20. 14:16:12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슈콤마보니 2016 S/S 컬렉션이 지난 19일 DDP에서 공개된 가운데 이번 시즌 런웨이 위에 오른 모델들의 헤어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웰컴 투 드림랜드(Welcome to Dreamland)”로 꾸며진 가운데 꿈을 꾸는 듯한 소녀의 이미지가 메이크업에서 연출됐다. 특히 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적인 느낌의 볼터치와 헤어스타일이 말광량이 같은 소녀들에게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더했다.
◆ 스트리트룩에 어울리는 소녀 메이크업
SKIN : 풋풋한 소녀의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어려 보이는 피부 표현이 핵심이다. 이때 피부 표현을 두껍게 하는 것보다는 주근깨나 잡티가 살짝 보일 정도로만 투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컨실러로 잡티를 살짝 커버한 뒤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얇게 펴 발라 결점을 감추는 정도로 표현한다.
EYE : 만화 속 주인공처럼 장난기 가득한 눈매를 표현하려면 블랙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꼬리를 치켜 올려 그려 볼드한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홑꺼풀의 경우 눈꼬리를 각지게 표현해 기하학적인 느낌으로 연출해 개성을 더할 수 있다.
LIP : 얼굴 전체에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하는 코럴 컬러 립스틱을 립브러시를 사용해 발라준 뒤 투명한 립글로즈를 덧발라 촉촉한 느낌으로 마무리한다.
CHEEK : 혈색을 더하는 오렌지빛 블러셔로 애플존을 따라 강하게 둥글려 표현한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 섀도우를 사용해 주근깨를 살짝 그려주면 더욱 귀여운 느김이 배가된다.
HAIR : 강렬한 투톤 헤어 염색으로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밝은 갈색 머리나 모발 끝을 강렬하게 탈색한 롱헤어로 아이돌 같은 분위기를 내거나, 80년대 복고 분위기의 짧은 앞머리와 파란 머리는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