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대국민 사과 "원정 도박 연루 선수 KS 엔트리 제외"
- 입력 2015. 10.20. 20:14:05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해외 원정 도박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다.
20일 저녁 7시 30분 삼성 대구 시민운동장 관리소 2층 VIP룸에서 해외 원정 도박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인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구단은 선수들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해 반성한다”며 “향후 수사 당국 요청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한국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구단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야구를 좋아하는 모든 국민들께 사과를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끝으로 김인 사장은 “이 결정을 하기까지 많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서 한국시리즈를 잘 치르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한 매체는 주전급 선수 3명이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수억 원대 원정 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3명의 선수는 마카오 카지노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 폭력배에게 돈을 빌린 후 귀국해 돈을 갚는 방법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한 명은 수억 원을 잃은 선수도 있지만 다른 한 명은 일부 따기도 했으며 돈을 잃은 선수는 귀국 후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