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Z 2016 S/S 무지개빛 마블링이 만든 꿈같은 무대 (SFW 2016SS)
입력 2015. 10.21. 11:56:17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S=YZ 2016 S/S 컬렉션이 21일 DDP에서 공개됐다. 패션위크 마지막 날인 탓에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에서 쇼가 시작됐음에도 디자이너 송유진 특유의 사랑스러운 패턴, 컬러 활용법이 쇼를 묵직하게 채웠다.

놀이동산에 온 듯한 배경 음악 속에 무지개빛 비딩과 짤막한 수술 장식으로 폰트가 쓰인 갖가지 아이템이 쏟아졌다. 이에 클래식 아이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트위드 소재로 완성된 트렌치코트, 재킷과 너울거리는 플레어스커트 조합, 원피스 등에 비딩 장식이 합을 이뤄 톡톡 튀는 멋을 더했다.



특히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씩 해봤던 마블링을 모티프로 실크 스크린, 비딩 자수 등이 입혀진 컬러풀한 패턴이 돋보이는 무대가 완성됐다. 마블링 패턴 트렌치코트부터 허리를 가볍게 여민 나이트가운 스타일 재킷, 븨스티에 톱과 H라인 스커트의 클래식한 만남 등이 여타 쇼에서 줄줄이 공개된 플로럴 패턴에 식상함을 느꼈던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했다.

그런가하면 쉬어 소재와 크고 작은 플로럴 레이스, 파이톤 패턴, 시퀸 등 봄, 여름 시즌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소재가 곳곳에 녹아들어 볼거리 가득한 쇼가 연출됐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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