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열차사고, 장애인 구하려던 경찰관 등 3명 사상
입력 2015. 10.21. 14:51:14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울산에서 열차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상했다.

21일 오전 11시 58분께 울산 북구 신천 건널목에서 경찰관과 시민 등 3명이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경찰관 1명과 시민 김모(16) 군이 숨지고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경찰들이 경주 불국사역 근처에서 김군을 태워 이송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경찰관은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김군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순찰차를 태웠다. 그러나 사고 지점에서 잠깐 차에 내린 김군이 갑자기 선로 쪽으로 뛰어 들어가 누웠고, 두 경찰관이 그를 구하려던 사이 열차가 들어와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울산경찰과 경주경찰은 부상 경찰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로 경주∼울산 간 열차가 지연되기도 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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