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진, ‘쇼팽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상금은?
- 입력 2015. 10.21. 16:37:08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조성진(21)이 한국인 최초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1일(한국 시각) 프레데릭 쇼팽 협회는 조성진이 지난 18일부터 20일가지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 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표했다.
조정진은 이 대회 우승 상금으로 3만유로(약 3900만원)와 금메달을 수여받는다. 또한 조성진은 특별상 중 프레데릭 쇼팽 협회에서 시상하는 폴로네이즈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연이어 수상해 3000유로(약 400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 대회는 폴란드의 작곡가이지 피아니스트인 쇼팽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27년 창설됐다. 쇼팽의 고향인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5년에 한 번씩 열리며 16~30세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쇼팽의 곡으로 경쟁한다. 또한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꼽힌다.
한국인 피아노 연주자가 결선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5년 임동민 임동혁 형제와 손열음 이후 10년 만이다. 조성진은 이 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결선에 올랐다.
이번 ‘쇼팽 피아노 콩쿠르’ 입상자들은 다음해 초까지 유럽과 아시아를 돌며 연주한다. 특히 오는 2016년 2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을 포함한 입상자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로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