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영화 BEST4
- 입력 2015. 10.22. 17:36:44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가을에는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사랑 영화로 감성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네 편의 영화는 사랑에 의미에 대해 다시한 번쯤 생각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 조금씩 스며드는 사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누도 잇신 감독)은 츠네오는 심야의 마작 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츠네오와 조제의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츠네오는 음식솜씨가 좋고 방 안 구석에서 주워온 책들을 읽는 것이 유일한 행복인 조제와 친구가 된다. 그런데 예쁜 여자친구도 있지만 웬일인지 자꾸 이 별나고 특별해 보이는 조제에게 끌리는 츠네오. 그렇게 두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서로에게 가까워지며 사랑을 시작한다.
◆ 눈물 펑펑 쏟고 싶을 때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이재한 감독)는 건망증이 심한 여주인공과 남자 주인공 사이 벌어지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평소 건망증이 심했던 수진. 그녀는 퇴근길에 핸드백 날치기를 당하게 되고 이를 철수가 도와주게 되면서 둘의 만남은 이어진다. 깊은 사랑을 느낀 두사람은 결혼 하게되고 수진의 건망증은 점점 심각해진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은 병원에서 수진은 자신의 뇌가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철수를 난생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하기 시작한다.
◆ 두 번째로 다가온 눈물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도이 노부히로 감독)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둔 아빠가 아내를 재회하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다.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아들과 그 아들을 챙겨야하는 어설픈 아빠가 있다. 비오는 어느 날, 늘 놀러 가던 숲에서 산보를 하던 아빠와 아이 앞에 아내가 거짓말처럼 다시 나타난다. 하지만 그녀는 생전의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두 번째의 사랑을 맺어가고 아이 역시 두 번째의 엄마를 만나게 된 사실에 너무나 큰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그 여인은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약속을 남겼다.
◆ 진정한 사랑의 의미 ‘레터스 투 줄리엣’
‘레터스 투 줄리엣’(게리 위닉)은 소피의 편지에 용기를 내어 50년 전 놓쳐버린 첫사랑 찾기에 나선 클레어. 할머니의 첫사랑 찾기가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쩔 수없이 따라나선 손자 찰리의 이야기다. 작가 지망생 소피는 전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50년 전에 쓰여진 러브레터 한 통을 발견한다. 편지 속 안타까운 사연에 답장을 보낸다. 며칠 후, 소피의 눈 앞에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와 그녀의 손자 찰리가 기적처럼 나타나게 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