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김선형 불법 도박 혐의 기소유예 처분
- 입력 2015. 10.23. 14:52:56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불법도박 혐의로 수사 받은 농구선수 김선형(27·서울SK)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선형
23일 의정부지검 형사5부(권순정 부장검사)는 프로농구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하고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전 프로농구 선수 박모(29)씨와 전 유도선수 황모(2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외에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현직 운동선수 13명을 불구속 기소하거나 약식 기소했다.
김선형과 프로농구 선수 오모(28)씨를 비롯한 11명은 기소유예를 받았고 황씨에게 경기 정보를 제공한 프로농구 선수 1명은 무혐의 처분을, 지난 2009년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같은 프로농구 선수 1명은 공소시효가 지난 것으로 확인돼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김선형 등에 대한 기소유예 처분에 대해 “도박 액수가 적고 대학 시절 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이 공익 활동에 힘쓰고 재능을 기부하겠다면서 반성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